[문경] 고령·달성·통영·김해에 이어 문경에서도 불법 의료폐기물 300t가량을 보관해 온 창고가 발견됐다.
문경시·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5일 문경 공평동 한 장례식장 뒤 가정집 사유지에서 높이 6m·면적 560㎡ 창고에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성주 등 전국의 병원에서 배출된 의료폐기물이 들어있는 상자 등이 불법으로 보관돼 있다 적발됐다.
이 창고는 의료폐기물 소각업체인 고령 아림환경의 불법 창고로 최근 두 달 새 영남지역에서만 6번째 발견됐다. 불법 창고는 모두 시민단체인 아림환경반대대책위원회가 찾아낸 것이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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