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밤 대팍의 한일전…“쿵쿵 골∼” 뜨거운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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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민준기자 이현덕기자
  •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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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영남일보 국제축구대회

대구FC, 오사카에 1-2로 패배

6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제8회 영남일보 국제축구대회 대구FC-일본 세레소 오사카 경기에서 대구FC 이동건이 세레소 오사카의 수비와 치열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지역 프로축구팀 대구FC와 일본 J리그 명문팀인 세레소 오사카가 맞붙은 ‘제8회 영남일보 국제축구대회’가 6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에서 열렸다. 올해 대구가 새 홈구장으로 둥지를 틀면서 영남일보 국제축구대회도 처음으로 대팍에서 열리게 됐다.

이날 축구마니아 1만여명이 ‘한일전’을 관람하기 위해 대팍에 운집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배성근 대구시 부교육감, 류규하 중구청장, 김윤국 DGB대구은행 부행장, 모리시마 히로아키 세레소 오사카 사장, 조광래 대구FC 사장,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 등이 대팍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오사카는 1993년 창단해 일본리그에서 4회, 천황배에서 3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명문팀으로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황선홍이 1999년 오사카 유니폼을 입고 J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고정운·윤정환·노정윤 등이 활약했다. 현재는 김진현이 수문장으로 활약 중인데 이날 경기에 스타팅 멤버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대구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와 K리그 병행으로 피로가 쌓인 주축 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시킨 반면 오사카는 경기력 점검을 위해 상당수의 주축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대구는 오사카의 경기력에서 밀려 초반부터 고전하다 전반 32분 선취골을 내줬다. 상대 공격진이 슈팅한 공이 골대를 맞고 굴절돼 나오자 오사카의 공격수 히로토가 그대로 헤더로 골을 만들었다. 대구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5분 코너킥으로 올린 공이 문전 아크 부근에서 흘러나오자 류재문이 가볍게 골문 안으로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5분 만에 다시 점수를 내주며 균형을 잃었다. 후반 5분 우측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사카의 히로토가 헤더골로 연결시키며 이날의 결승골로 만들었다. 대구는 오사카에 1-2로 패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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