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온배수로 양식한 1억7천만원어치 어패류 방류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구글플러스
  • 기사내보내기
  • 송종욱기자
  • 2019-06-07
  •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20년간 인근 연안서 행사 실시

어족자원·어민소득 증가 기여

지난 5일 경주시 양남면 하서항 인근 연안에서 노기경 월성본부장과 지역 기관단체장이 배 위에서 강도다리 치어와 전복치패를 방류하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5일 월성원전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1억7천만원 상당의 강도다리 치어 10만마리와 전복치패 9만미를 양남면 하서항과 인근 연안에 방류했다.

월성본부는 바다로 방류되는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온배수 양식장은 일반 양식장에 비해 30% 이상 생산량을 증가하는 이점이 있다. 원자력발전소를 운영 중인 미국·프랑스·일본 등은 원전 온배수를 이용한 양식장뿐 아니라 온실과 농·수산물 건조, 난방 등에도 활용하고 있다.

이날 방류한 어패류는 원전 인근 해양 어족자원 조성 및 어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기경 월성본부장은 “월성본부는 온배수로 양식한 어패류 방류행사를 20년간 실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사업자지원사업을 통한 전복치패 방류사업도 실시하고 있다”며 “어패류 방류를 통해 어족자원 조성 및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1999년부터 고급 어종인 참돔·돌돔·우럭 치어 504만마리와 전복치패 143만미를 인근 연안에 방류해 오고 있다. 또 한울본부·새울본부·고리본부에도 강도다리 치어 10만미, 전복치패 6만미를 지원해 동해안의 수자원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Copyrights ⓒ 영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