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숙박시장 선점” 대구 첫 생활형숙박시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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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호기자
  •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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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스타비앤비’ 관심집중

지난달 30일 문을 연 대구 1호 생활형 숙박시설인 ‘동성로 스타비앤비’ 분양홍보관 내부가 상담을 위해 찾은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대흥종합건설 제공>
대구 최초의 생활형 숙박시설인 ‘동성로 스타비앤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분양홍보관을 공개한 이후 주말까지 나흘간 하루 평균 500여건의 상담사례를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분양홍보관 공개 후 투자상담 몰려
주거임대·숙박사업 활용성 뛰어나
수익률 저조 오피스텔 대안 급부상

특히 비슷한 시기에 분양에 나선 수성범어W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40대 1을 기록하고,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처음으로 수성구 청약자수가 1만명을 넘어서는 등 분양열기가 다시 달아오르면서 대안 투자처로 손꼽히는 동성로 스타비앤비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지역 부동산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동성로 스타비앤비의 경우 대구에서 첫선을 보이는 생활형 숙박시설임에도 상담을 받으러 오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등 시간이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실제로 ‘오피스텔 빙하기’라는 평가가 나오는 대구 분양시장에서 동성로 스타비앤비에 투자상담 위주의 방문객이 이처럼 몰리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대구1호 생활형 숙박시설인 ‘신상품’의 높은 시장성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회사 측은 평가하고 있다.

동성로 스타비앤비는 호텔과 오피스텔의 장점을 합친 공유형 주거공간이다. 주거임대와 숙박사업 모두 가능한 크로스오버 부동산인 셈이다. 2년 연속 200만명을 돌파한 중구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열풍의 공유숙박 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 급증하는 관광객에 비해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동성로 스타비앤비와 같은 공유숙박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공유숙박은 숙박중개 플랫폼을 통해 여분의 방을 임대해주고 수익을 얻는 사업이다. 지난해 3월 에어비앤비 이용객은 290만명을 넘어섰다. 호스트의 수는 서울 8천998개, 부산 1천873개를 비롯, 전국 2만여 개의 ID가 6만876개의 숙소로 돈을 버는 수익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대구는 지난 2월 기준 500여개의 ID와 720여 곳의 숙소가 등록돼 있다.

대구 1호 생활형 숙박시설인 동성로 스타비앤비로 이 같은 공유숙박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여기에다 품질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성로 스타비앤비는 호텔에는 없는 빌트인 냉장고·세탁기, 삼성 에어드레서,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춰 숙박은 물론 주거도 가능하고, 호텔형 컨시어지 시스템(안내에서부터 여행과 쇼핑까지 투숙객의 다양한 요구를 들어주는 서비스)을 도입, 오피스텔보다 진화된 소형 주거공간의 완결편이라고 할 수 있다.

동성로 스타비앤비는 <주>디엔케이가 시행하고 KB부동산신탁 수탁으로 대흥종합건설이 시공한다. 대구 중구 종로1가 41-6에 들어서는 동성로 스타비앤비는 생활인프라와 유동인구가 풍부한 중앙로역 초역세권에 생활숙박시설 323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회사 관계자는 “공급과잉으로 수익률이 저조한 오피스텔의 대안으로 공유숙박은 물론 주거임대, 장단기 숙소, 게스트하우스, 호텔형 입원실, 개인작업실, 도심 스튜디오, 직접 주거 등으로 활용성이 뛰어나다”며 “‘전망 좋은 고층으로 여러 개를 분양받겠다’는 상담객도 적지 않다. 이들의 경우 특급호텔보다 생활형 숙박시설이 숙박객 유치에 유리하다고 판단, 투자에 나설 계획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의 에어비앤비’로 통하는 동성로 스타비앤비의 분양홍보관은 동구 효목동 1068(아양아트센터 앞)에 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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