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탓에 날아가버린 ‘류현진 1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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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12


승리요건 갖췄지만 아쉬운 결과

NL 다승·ML 평자책 1위 유지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것이 진정한 에이스의 덕목이다. 11일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사진)은 그런 의미에서 에이스다웠다.

류현진은 이날 평소답지 않게 초반부터 제구가 흔들렸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은 계속해서 가운데로 몰렸다. 볼넷은 없었지만 올 시즌 처음으로 사구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3-1로 앞선 7회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넘겼으나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해 리그 첫 10승 달성은 좌절됐다.

다만 시즌 9승으로 여전히 리그 다승 공동 선두를 유지했고, 평균자책점 역시 1.36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렸다. 득점권 피안타율은 더욱 낮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