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계약재배 중인 봄배추가 최근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대만 수출을 위해서다. 올해 봄배추 대만 수출은 24농가 27㏊면적에 1천700t이 계약됐다. 수출가격은 ㎏당 185원이다. 포기당(2.5㎏기준) 463원으로 계약 목표물량이 지난해보다 232% 늘었다. 영덕군 관계자는 “아삭하고 식감이 좋은 영덕배추는 지난해 대만 수출에서 상품성을 크게 인정받았다”며 “봄배추를 순조롭게 출하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덕=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영덕군 제공)
남두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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