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문제 해결” 기발한 대학생 아이디어 한자리에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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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4 08:09  |  수정 2019-06-14 08:09  |  발행일 2019-06-14 제21면
계명대, 지역사회공헌페어 개최
9개大와 함께 경진대회 등 진행
“지역사회 문제 해결” 기발한 대학생 아이디어 한자리에
계명대에서 열린 ‘제4회 지역사회 공헌페어’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상생을 통해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다짐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에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4회 지역사회공헌페어’가 열렸다.

최근 이틀간 계명대 대명캠퍼스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계명대 산학인재원과 함께 ‘지역사회공헌연구회’ 소속 9개 대학이 함께했다. ‘지역사회공헌연구회’는 LINC+사업을 수행하는 10개 대학(경남대, 계명대, 공주대, 대전대, 동국대, 동서대, 제주대, 한림대, 한양대, 호남대)을 중심으로 대학의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협업 활동을 위한 네트워크 협의체로 2018년에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협업 성과를 알리기 위한 우수사례 전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아이디어톤’ 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대학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세미나’도 가져 대학의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서로 공유했다.

지역사회문제해결 아이디어톤 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경남대는 마리오카트 및 노후 건물을 활용해 이핵포토존을 만들어 도시를 관광명소로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해 대상을 수상했다. 동국대는 공구상가, 기술장인 문화를 통한 공용공간, ‘공 Zone’ 활성화 방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대도 노인 중심 실버카페 등 문화시설 활성화 방안으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계명대는 대구 북성로 지역 활성화 및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테마가 있는 연석 설치, 유료 주차장 연계 등으로 활성화되지 않은 관광코스 연계, 일본풍 거리 연계 과거 시간 여행 등을 제안해 우수상과 함께 대구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공동체디자인연구소 등 관련 기관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받았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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