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때 주민 200여명 구한 故김동헌 경위 추념식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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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5 07:17  |  수정 2019-06-15 07:17  |  발행일 2019-06-15 제8면
6·25때 주민 200여명 구한 故김동헌 경위 추념식

포항북부경찰서는 14일 포항 북구 죽장면 입암리 고(故) 김동헌 경위 위적비에서 경성호 서장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을 열었다. 고 김 경위는 6·25 전쟁 때 포항경찰서 죽장지서장으로 근무하면서 억울하게 국민보도연맹으로 내몰려 목숨을 잃을 뻔한 주민 200여명을 직권판단으로 구해냈다. 또 안강전투에 참전하는 등 공비 소탕 작전에도 혁혁한 공을 세워 대통령 방위포상(제436호)을 받기도 했다. 그는 1961년 경찰 퇴직 이후에도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의용소방대장 등을 맡아 지역발전에 헌신하다가 1999년 76세의 일기로 타개했다.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포항북부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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