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먹고 금연하고, 간식 먹고 인사합시다”

수성대 총학생회가 지난 11일 교내에서 ‘간식 먹고 금연하고, 간식 먹고 인사하자’는 이색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간식 먹고 금연하고, 간식 먹고 인사 합시다.”

수성대 총학생회(회장 최현석 스포츠레저과 2년)는 지난 11일 강산관 앞에서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우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이색 캠페인을 펼쳤다.

이 행사는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세트를 선물하면서 격려하는 한편, 금연과 인사 먼저 하기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학생회는 앞서 지난 4일에도 정문 앞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총학생회는 이를 위해 간식세트를 일일이 포장하는 한편 ‘오늘부터 우리 먼저 인사할까요? 캠퍼스에서는 먼저 인사해요!’와 ‘금연하는 우리 대학! 밝게 웃는 우리 학우! 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 등의 현수막도 마련했다.

총학생회는 1회성에 머물게 하지 않기 위해 다음 학기부터 정기적으로 캠퍼스 곳곳에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최현석 총학생회장은 “휴먼케어 특성화 대학답게 좀 더 밝고 건강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나서게 됐다”며 “금연대학, 인사 잘 하는 수성대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정기적인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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