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연호 A2’ 813가구, 공공주택 디자인공모 선정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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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7   |  발행일 2019-06-17 제6면   |  수정 2019-06-17
국토부, 내년 착공…2022년 준공
전국 11곳 7천34가구 추진 확정

‘대구 연호 A2’ 지구가 국토교통부 등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공주택 디자인 공모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민국 공공주택 디자인 공모 대상지로 전국 11곳(7천34가구)을 선정하고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기본적인 품질 외에 디자인 기능을 향상시킨 공공주택을 선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2회째 진행됐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주최했으며 내년부터는 지방공사도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공공주택 디자인 공모 대상 단지는 LH 사업지의 10%를 차지하며, 매년 5%씩 늘려 2022년에는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지는 대구 연호 A2 국민·영구임대·행복주택(813가구)을 비롯해 서울 마곡 공공분양(557가구), 경기 수원당수 C1 신혼희망타운(619가구)·남양주진접2 A6 신혼희망타운(902가구)·의왕월암 7 행복주택 및 영구임대(950가구)·군포대야미 A1 국민 및 영구임대(653가구), 인천 가정2 A1 행복주택(541가구), 충북 청주수곡 행복주택(66가구)이다. 또 전북 전주우아 행복주택(80가구)과 전남 광주선운 A3 신혼희망타운(697가구), 경남 양산사송 A4 국민임대(1천156가구)도 공공주택 디자인 공모대상지에 선정됐다.

이들 단지는 내년에 착공해 2021년 입주자를 선정한 뒤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국토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공모는 모든 국민이 향상된 공공주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공공주택 디자인공모대전이 대한민국 공동주택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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