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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TV프로] 17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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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미디어부기자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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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시집와 당구선수된 피아비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한국에 시집 왔다가 당구선수가 된 캄보디아 출신의 스롱 피아비(30). 캄보디아의 시골마을 캄퐁참, 피아비는 부모님과 감자 농사를 지었다. 넉넉지 못한 집안 형편에 국제결혼을 결심한 피아비. 2010년 남편 김만식씨(58)를 만나 청주에서 한국생활을 시작했다. 낯선 타국생활에 외로워하던 아내가 안쓰러웠던 만식씨, 우연히 데려갔던 당구장에서 아내의 놀라운 재능을 발견했고 “당신은 당구만 잘 쳐” 하며 외조에 돌입했다. 처음에는 강행군으로 수저도 들지 못했던 피아비, 힘들어 울면서도 큐만은 놓지 않았고 선수등록 1년반 만에 국내 여자 랭킹 1위, 세계 여자 랭킹 3위의 당구선수가 되었다.

진실 감추기 위해 설득하는 수진

◇수상한 장모(TBC 오전 8시35분)

녹음기를 듣고 충격에 빠진 제니는 수진과의 추억이 묻어있는 모든 물건을 부순다. 난장판이 된 제니의 방을 본 수진은 제니에게 자초지종을 묻고, 제니는 은석에게 들은 이야기가 전부 사실인지 수진에게 진실을 묻는다. 수진은 진실을 감춰야 한다는 생각에 눈물까지 보이며 제니를 설득하는데….

다양성 위한 냉동 방주 프로젝트

◇다큐프라임(EBS 밤 9시50분)

1부 ‘닭들의 행성’에선 인류세 개념에 대해 지질학적으로 소개한다. 국제층서학회의 인류세 워킹그룹(AWG) 의장 얀 잘라세위츠 교수는 새로운 지질 시대의 증거로 닭 뼈를 꼽으며, 오늘날의 우리가 공룡 뼈로 중생대를 판별하듯 후세도 닭 뼈로 인류세를 감별할 거라고 말한다. 닭은 한 해 약 650억 마리가 도살될 정도로 전 지구적인 가축이기 때문이다. ‘닭 뼈’를 본격적으로 연구한 치킨 프로젝트를 취재하고, 문화인류학자 제러드 다이아몬드와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을 만나 전 세계 육상동물 중 97%가 인간과 가축인 현실을 되돌아본다. 종내에는 인간과 닭 등 소수의 가축만이 남게 될지도 모르는 지구에서 생명 다양성 유지를 위해 3%뿐인 야생동물의 DNA를 얼려놓는 ‘냉동 방주 프로젝트’를 화면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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