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 바시키르共서 소고춤·사물놀이 등 공연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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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7   |  발행일 2019-06-17 제29면   |  수정 2019-06-17
국제문화축제서 전통문화 알려
세네갈·칠레 등 10여개국 참여
대구시립국악단, 바시키르共서 소고춤·사물놀이 등 공연
러시아 바시키르 국제문화축제에서 공연하고 있는 대구시립국악단. <대구시립국악단 제공>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이현창)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러시아연방 바시키르공화국에서 열린 ‘BERDMLEK 국제문화축제’에 참가했다. 1991년 시작돼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각국의 전통 예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현재까지 전 세계 70여 개국, 300여 개 단체가 다녀간 문화 교류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세르비아, 세네갈, 칠레 등 10여 개국이 참여했다.

대구시립국악단은 총 4차례 공연했다. 첫날인 8일과 둘째날인 9일에는 바시키르공화국 우파시가 축제를 위해 마련한 야외특설무대에서 한국무용 소고춤, 해금독주, 태평소와 사물놀이 등을 선보였다. 11일에는 시티 컬처 하우스 콘서트홀에서 대금독주, 승무, 푸살을,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야외에서 소고춤, 태평무, 사물놀이를 공연했다.

이현창 예술감독은 “국제문화축제에 참가해 음악창의도시 대구와 시립예술단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나아가 여러 나라와 문화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으로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했다”고 말했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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