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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소유 고급 오피스텔 경매로…알고보니 빚이 '수십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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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미디어부 기자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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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마약 투약혐의로 구속되면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은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의 고급 오피스텔이 경매에 나왔다.

 

17일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삼성 라테라스` 1302호(전용면적 182㎡)에 대해서 법원이 최근 경매개시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경매를 신청한 채권자는 굿모닝자산관리대부로, 청구액은 11억3천284만원이다.

 

이 오피스텔은 복층구조이며, 2013년 10월 매입후 검찰에 구속되기 전까지 거주하던 곳으로 알려져있다.

 

또, 오피스텔은 금융사와 기업에서 총 30억원이 넘는 근저당을 설정, 삼성세무서와 강남구는 압류를 걸어놓았다. 여기에 지난 3월 한 여성이 박 씨를 고소해 1억원의 가압류까지하게 되면서, 엎친데 덮친격으로 추가돼 등기부등본상 채권총액은 50억원이 넘는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법원은 각 채권자에게 최고서(일정 행위를 하도록 상대방에게 요구하는 통지서)를 발송하고 감정평가 명령을 내린 상태다.

 

이전에 삼성세무서는 2017년 말 박 씨의 세금 미납하는 바람에 박 씨의 해당 오피스텔을 압류한 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통해 공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간에 공매가 취소돼 매각되지는 않았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의하면 2017년 8월 삼성라테라스 유사 면적(전용면적 200㎡) 물건이 35억원에 매매됐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오피스텔에 대한 첫 입찰은 올해 말쯤 열린다."면서 "2017년 당시 공매는 세금체납 금액이 적어 공매 취소가 가능했지만, 이번 경매는 청구액이 10억원을 넘어 취하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라고 하면서 "채무자인 박유천 씨가 경제활동이 불가능해 채무변제 및 채권자 설득을 위한 노력을 전혀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취하 가능성은 더욱 낮다."고 전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4일 마약 투약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유천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함께 추징금 140만원을 구형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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