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살리기 정책포럼’ 출범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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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9 07:49  |  수정 2019-06-19 07:49  |  발행일 2019-06-19 제11면
道, 지방·농촌 재도약 모색

경북도가 ‘농촌살리기정책포럼’을 출범시켰다. 지방·농촌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경북도는 18일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이수경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이동필 농촌살리기 정책자문관,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 지역 청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다목적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농촌살리기정책포럼은 청년이 떠나고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농촌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고 연말까지 경북 곳곳에서 농촌개발, 지역농업과 6차산업, 귀농·귀촌, 청년 일자리, 농촌 삶의 질 등 다양한 주제로 현장 포럼을 연다.

이를 통해 지역 재생을 위한 어젠다를 발굴하고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을 살릴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이동필 농촌살리기 정책자문관과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유관기관·학계·농업인 단체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다.

이동필 공동대표는 “지방소멸은 주민생활 불편은 물론 국가 존립을 흔드는 중요한 문제”라며 “지역 스스로도 일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을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소멸 극복·국토 균형발전·대한민국 농업혁신은 물론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까지 논의되기를 희망한다”며 “국가적 문제인 지방소멸을 경북이 먼저 풀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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