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관중 1년새 159% ‘껑충’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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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9   |  발행일 2019-06-19 제26면   |  수정 2019-06-19
경기 평균 4017 → 1만397명
대팍 개장·구단 인기 주요인
타 구단들 평균 관중도 53%↑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관중이 지난해에 비해 무려 세 자릿수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올 시즌 16라운드까지 대구는 시즌 경기당 평균 1만397명을 동원해 작년(4천17명) 대비 159%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의 개장과 구단 인기 급증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K리그1 각 구단 경기당 평균관중은 8천40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5천492명보다 53.1% 늘었다. 경기를 중계하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K리그1 경기당 평균 접속자수(15라운드 기준)도 작년 1만2천574명에서 올해 2만2천214명으로 76.7% 상승했다. K리그2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지난해 1천581명에서 올해 2천600명으로 64.1% 증가했다.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가 치러진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올 시즌 최다 관중인 3만2천57명이 입장했고, 울산-포항전(1만3천121명)과 인천-전북전(1만2천17명)도 1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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