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조현우에 관심”…구단 “이적설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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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선태기자
  •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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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매체 ‘이적 예정’ 보도

구단 “아직 협의된 바 없다”

프로축구 대구FC 수문장 조현우<사진>의 독일 이적설이 또다시 불거졌다. 구단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18일 일부 매체와 인터넷 사이트 등은 “조현우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으로 건너갈 것 같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 대구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조현우의 독일 진출을 허락할 계획이다. 구단과 선수 측 입장도 거의 정리됐다”고 보도했다.

마인츠는 과거 구자철(FC 아우크스부르크)과 박주호(울산 현대 축구단)가 활약했던 구단이다. 현재는 지동원이 몸담고 있다. 마인츠는 12승7무15패를 기록하며 리그 12위로 시즌을 마쳤다.

대구는 즉각 부인했다. 대구 관계자는 이날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현재로선 확정된 게 전혀 없다. (조현우의) 에이전트가 현지에서 여러 구단을 상대로 접촉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현우와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적을 하려면 구단과 협의가 돼야 하는데 (구단과) 얘기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조현우의 독일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최근 조현우가 독일의 FC아우크스부르크와 이적 합의를 끝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조현우의 독일 이적설이 숙지지 않는 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독일전에서 나온 조현우의 선방쇼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관측된다. 당시 조현우는 우승후보인 독일을 상대로 수많은 선방을 펼치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는 대회 최대 이변으로 꼽혔고, 조현우는 독일 축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 연말 대구와 계약이 만료되는 조현우는 올 시즌 K리그1 16라운드가 끝난 현재 10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조현우는 2013년 대구 유니폼을 입은 뒤 7시즌 통산 188경기에서 227실점을 기록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뛴 A매치에서는 11일 이란 평가전까지 12경기(10실점)를 소화했다. 조현우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의조(감바 오사카) 등과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한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AG)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해외 진출의 가장 큰 걸림돌인 병역 의무를 해결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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