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양계 영농법인 <주>푸른,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

  • 유시용
  • |
  • 입력 2019-06-19 08:24  |  수정 2019-06-19 08:24  |  발행일 2019-06-19 제29면
농장에서 판매장까지 모든 단계
HACCP인증받아 제품 신뢰제고
<주>푸른 한충협 대표(왼쪽)가 지난 14일 한국식품안전관리원으로부터 안전관리통합인증업체 인증서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원 제공>

영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주>푸른(대표 한충협)이 최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안전관리통합인증업체로 지정받았다.

농장 2개소와 식용란수집판매업 1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푸른은 2013년 ‘푸른농장’이 처음으로 HACCP 인증을 받았다. 이어 농장 1개소 및 식용란수집판매장에도 HACCP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농장에서 판매장까지 모든 단계에 대해 HACCP 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푸른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기 위해 HACCP인증을 획득한 농장의 제품만 취급했다. 아울러 대인·차량 소독시설의 설치 및 자체 사료, 계분, 계란 집란 차량을 운영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울였다. 또한 생산하는 모든 계란은 선별기와 세척기를 거치는 것은 물론, 냉장 유통망을 구축했다. 푸른이 안전관리통합인증이라는 HACCP의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지역은 물론 국내 축산업 발전 및 소비자의 신뢰 제고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14일 HACCP인증원 전예정 대구지원장은 업체를 방문, 안전관리통합 인증서를 전달했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가축 사육, 축산물 처리·가공·유통·판매 등에 참여하는 작업장·업소 또는 농장이 단계마다 모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로 HACCP이력추적제라 볼 수 있다.

한충협 대표는 “이번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을 계기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유시용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