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가타 현 6.8지진, 쓰나미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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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9 10:39  |  수정 2019-06-19 10:39  |  발행일 2019-06-19 제1면
20190619
사진;AP연합뉴스

일본에서 18일 밤 10시 22분께  또다시 강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6.8, 장소는 야마가타 현 인근 해상이다. 원자력 발전소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기상청은 니가타현과 야마가타현 연안 지역과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주변 해안에 높이 1m의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니가타 현 니가타항과 야마가타 현 사카다항 등에서는 약한 쓰나미가 관측됐다. 하지만 쓰나미 경보는 19일 새벽 1시쯤 모두 해제됐다.

NHK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인근 니가타 현 무라카미와 쓰루오카 등에서 13명이 다쳤고 약 900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또한 일부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니가타현의 원자력 발전소는 즉각 운전을 중단했으며 신칸센과 전철도 한때 운행을 중지했다.


 일본에서 규모 6이 넘는 지진이 관측된 것은 지난해 9월 홋카이도 규모 7 지진 이후 9개월 만이다. 지난해 6월 오사카에선 진도 6약, 지난해 9월 홋카이도에선 진도 7의 지진이 발생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2016년 구마모토 지진도 진도 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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