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렬 부인 김건희, 과거 인터뷰 새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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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9 10:59  |  수정 2019-06-19 10:59  |  발행일 2019-06-19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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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지검장(59‧사법연수원 23기)의 부인 김건희(47)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코바나컨텐츠 홈페이지는 접송량 폭주로 접속이 불과한 상태다.

김 대표는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다. 김 씨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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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건희 대표 페이스북

김 대표가 이끄는 문화콘텐츠를 제작·투자하는 업체다. 샤갈전(2010년), 반고흐전(2012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2018년) 등 여러 유명 전시를 주관한 바 있다.

김 대표가 윤 지검장의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 소식이 전해진 뒤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며 연일 화제가 되며 코바나컨텐츠 홈페이지는 19일 오전  ‘허용 접속량을 초과했다’는 안내 문구와 함께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김대표는 열두 살 차이가 나는 윤 후보자와 2012년에 결혼했다. 당시 윤 후보자는 52세, 김 대표는 40세였다. 김 대표는 지난해 4월 주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오래전부터 그냥 아는 아저씨로 알고 지냈는데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이어 "결혼할 때 남편은 통장에 2000만원 밖에 없을 정도로 가진 것이 없었고, 결혼 후 재산이 늘긴커녕 돈을 까먹고만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대표는 주간조선에 1990년대 후반 IT붐일 때 주식으로 번 돈을 밑천 삼아 사업체를 운영하며 불렸다며 “고위공직자 부인이라고 해서 전업주부만 할 수 없지 않느냐”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윤 후보자의 재산 대부분은 예금(51억8600만원)이며, 그 중 김 대표의 예금이 49억7200만원이고 본인 예금은 2억14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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