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파천면에 27홀 골프장 2022년 완공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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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0 07:08  |  수정 2019-06-20 07:08  |  발행일 2019-06-20 제9면
郡·라미드그룹 양해각서 체결

[청송] 청송 파천면 신기리 산 30 일대 200만㎡에 27홀 규모의 골프장이 건설된다. 청송군과 라미드그룹은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골프장·숙박시설 건립과 관련한 투자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라미드그룹은 사업비 1천억원을 들여 올해 공사에 들어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송군은 원활한 조성을 위해 관계 법령과 예산 범위 안에서 국·공유지 수의계약 매각, 인·허가, 행정절차, 공공기반시설 등을 지원한다. 또 위락시설 건설 등을 추진할 때 라미드그룹에 사업우선권도 주기로 했다. 라미드그룹은 골프장 건설에 앞서 금융기관에 사업준비금으로 50억원 이상을 청송군과 공동명의로 예치한다.

한편 라미드그룹은 양평 TPC 골프클럽, 의성 엠스클럽 골프장, 라마다 서울호텔, 라마다 송도호텔 등을 보유한 관광·레저 기업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문화와 전통을 살린 명품 골프장과 관광시설을 조성해 머물다가는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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