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찜질방은 나의 범죄무대' 휴대전화 싹쓸이 절도범 검거

  • 입력 2019-06-20 00:00  |  수정 2019-06-20

 광주 북부경찰서는 전국의 찜질방을 돌며 휴대전화 20여대를 훔친 혐의(상습 절도)로 강모(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5시께 광주 북구의 한 찜질방에서 스마트폰을 훔치는 등 서울·광주·울산·창원·수원·천안 등 전국 찜질방에서 23차례에 걸쳐 1천50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쳤다.


 절도 등 전과 5범인 강씨는 훔친 휴대전화를 곧바로 인터넷 중고품 거래 사이트에서 되팔아 현금화했다.


 조사 결과 강씨는 3년 전 가출 후 전국 찜질방을 전전하며,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한곳에서 최대 4대의 휴대전화를 훔치는 등 이른바 '싹쓸이'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강씨를 검거 후 행적을 역추적, 다수의 여죄를 밝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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