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에 근무하는 CCTV 관제요원이 절도범 현장 검거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 17일 오전 1시쯤 관제요원 A씨는 역전지구대로부터 16일 밤 11시46분쯤 누군가가 시내 한 식당의 출입 유리문을 부수고 달아났다는 전화를 받고 즉시 사건 현장 주변을 모니터링했다. 피해식당 주변을 집중 살펴보던 중 경찰을 피해 도망 다니는 청소년 3명이 인근 아파트 상가 입구에 숨는 모습을 포착, 112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4분 만에 피의자들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센터엔 모니터링 요원·경찰 등 41명이 4조 3교대로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지역 곳곳에 설치된 2천200여대 CCTV를 관리하면서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이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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