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지각 탑승 논란 세븐틴, 해명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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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1 00:00  |  수정 2019-06-21
20190621
사진:연합뉴스

보이그룹 세븐틴이 항공기 지각 탑승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21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세븐틴 멤버들 모두가 승객들에 죄송해 하고 있다. 멤버들이 의도치 않았지만 항공기 지연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18일 한 누리꾼은 SNS 계정을 통해 “어제 오키나와에서 모 보이그룹과 같은 비행기로 입국했는데 그들 일행 때문에 연착이 됐다”고 전했다. 이 누리꾼은 “(승무원이) 수속 밟고 탑승하지 않은 승객이 있어 기다려 달라는 안내를 했고, (해당 그룹이) 뒤늦게 나타나 얼굴을 가린 채 비즈니스석으로 쏙 들어갔다. 몇몇 스탭은 이코노미로”라고 했다.


지난 17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편은 1시간 9분 가량 늦은 오후 4시 34분에 도착했다것.


이에 대해 세븐틴 측은 "당시 정상적으로 출국 수속을 받은 상태였다. 그런데 일본 공항 측에서 재입국 관련 서류 작성을 요청했는데, 아시아나 측에서 서류를 안 써도 괜찮다 했다. 하지만 공항실에서 세븐틴 멤버 모두와 스태프를 잡아 서류를 쓰게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븐틴 측은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재차 전했다.


한편, 세븐틴 멤버들은 일본 활동과 개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달 29일에는 일본 싱글 '해피엔딩'(Happy Ending)을 발표해 초동 판매량 25만 장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8월 말 서울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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