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매원리∼다부리 국지도 79호선 확장구간 개통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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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4 07:45  |  수정 2019-06-24 07:45  |  발행일 2019-06-24 제8면
주행거리 기존보다 3㎞ 단축
왜관 매원리∼다부리 국지도 79호선 확장구간 개통
칠곡 왜관읍 매원리~가산면 다부리 국지도 79호선 확장구간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 칠곡 왜관읍 매원리~가산면 다부리를 잇는 국지도 79호선 확장구간(16.6㎞)이 전면 개통됐다. 2011년 4월 착공 이후 8년여 만이다.

총 사업비 2천409억원(국비 1천587억원·도비 822억원)이 투입된 이 구간엔 터널 1곳(1천305m), 교량 19곳(1천191m), 교차로 14곳이 설치됐다. 도로 폭은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됐다. 주행거리는 기존보다 3㎞, 운행시간은 기존 21분에서 11분으로 10분가량 단축됐다.

이곳은 도로가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대형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차량통행 급증으로 물류수송이 지연되는 불편을 겪었다. 특히 겨울철 상습 결빙으로 교통이 자주 두절됐다.

도로 확장에 따라 시점부 국도 4호선(왜관읍 매원리)과 종점부 국도 5호선(가산면 다부리)의 연계로 동서간 간선도로 기능이 향상됐다. 또 경부고속도로 왜관IC와 중앙고속도로 다부IC 연결로를 확보함으로써 구미 등 인근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 및 교통 편의성이 높아졌다.

한편 왜관~가산 도로는 1999년 2월 지방도 노선변경 이후 제2차 국도·국가지원지방도 5개년 건설 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국가지원지방도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가지원지방도 중장기투자계획에 따라 시행됐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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