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 사기로 떠났던 브루노, 16년만에 '불타는 청춘'으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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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6 00:00  |  수정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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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브루노가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합류했다.


브루노는 비엔비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한국 활동을 재개한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푸른눈의 외국인 78년생 브루노의 등장하자 기존 막내였던 최민용은 외국인 동생에 당황하는 표정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최민용은 청춘들 앞에 나타난 브루노에게 "헬로우?"라며 영어로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유..마이 브라더?"라고 물어봐 폭소를 유발하기도. 이에 브루노는 "아임 유어 막내"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1990년대 보챙과 브루노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1세대 외국인 연예인인 브루노는 지난 2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16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날 16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브루노는 "보쳉이랑 같이 여행했던 느낌이 든다. 경치 정말 아름답다.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걱정 없었던, 그 젊었던 때가 생각 나니까 기분이 좀 이상해진다"고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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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또한 브루노는 "연예 활동을 하면서 안 좋은 사람을 만났다. 계약도 다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됐다. 배신을 당한데다 비자 문제도 생겨 기분이 안 좋게 한국을 떠났다”며 소속사로부터 사기를 당해 한국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내 제 2의 고향이다. 정이 떨어진 적은 한 번도 없다”며 한국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순천에서 새로운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브루노가 최민용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성국, 구본승, 최민용, 김부용, 강문영, 조하나, 이의정, 강경헌, 박선영 등이 출연하는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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