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크랙부터 최병소까지, 국내외 거장작품 한자리에…

  • 이은경
  • |
  • 입력 2019-07-03   |  발행일 2019-07-03 제22면   |  수정 2019-07-03
우손갤러리 ‘오마주 투 코리아’
개관후 기획전 참여작가 선별
토니크랙부터 최병소까지, 국내외 거장작품 한자리에…
야니스 쿠넬리스 ‘Untitled’

우손갤러리 기획전 ‘오마주 투 코리아’가 9월7일까지 열린다. 2012년 5월 개관 이후 우손갤러리의 기획전에 참여했던 국내외 거장들의 선별된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개관전을 장식했던 토니 크랙을 비롯해 한국에서의 첫 개인전을 우손갤러리에서 개최한 숀 스컬리, 야니스 쿠넬리스, 데니스 오펜하임 등 해외 거장들과 정상화, 하종현, 이강소, 최병소 등 국내 거장들의 작품이 선보인다.

야니스 쿠넬리스는 우손갤러리에서의 전시를 위해 2013년 한국을 처음 방문했으며 한 달 동안 한국에 머물며 개인전에 출품된 전작을 현지 제작한 작가다. 특히 전통 한옥의 온돌방에서 생활하며 한국 음식을 먹고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느낀 대한민국의 사회 문화적 현실에 대한 비전을 일련의 작품으로 제작해 관심을 모았다.

또 숀 스컬리는 우손갤러리의 제안으로 한국문화와 역사 그리고 전통 풍경화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 ‘Wall of Light Korea’를 제작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후버 셰이블, 안드레이 몰로드킨, 취안숑, 왕유핑, 마루야마 나오후미, 크리스티안 러어, 사카이 코오타, 산드라 바스케스 델라 호라 등의 많은 작가가 우손갤러리에서의 개인전을 위해 처음 한국을 방문하고, 자신들의 직접 경험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토대로 의미 있는 작품을 제작한 바 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