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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왕돌초 일대 바다숲 조성…“씨마크로 거듭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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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형래기자
  •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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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mark)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추진

국가핵심 바다숲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울진 왕돌초.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본부 제공>
[울진] 울진 왕돌초가 자연문화 및 생태 공간으로 거듭나 ‘동해안 씨마크(Seamark)’가 될 전망이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본부(본부장 신성균)는 3일 왕돌초 일대에서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천연해조장 보호·보전 등 국가핵심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왕돌초 국가핵심 바다숲은 생물과 인간의 공존 공간 구축을 통한 공공재로서 비경합성 가치가 높거나 잠재력이 높은 천연해조장을 만들어 지정 및 관리하는 사업이다. 기존 사업이 일정 수준 이상의 물량 투입을 통한 단기성과 도출에 집중한다는 지적에 따라 대안으로 제시됐다.

대형 기반암 구조의 수중 암초로 3개의 수중 봉우리로 구성된 왕돌초는 남북방향으로 6∼10㎞, 동서방향으로 3∼6㎞이며 전체 면적은 약 15㎢(여의도 크기의 2배)에 이른다. 과거에는 한류성·외양성·난류성 등의 영향으로 다양한 어종과 해양생물의 보고였으나 현재는 해조군락지가 줄면서 해양생물도 함께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성균 본부장은 “동해안 천연해조장의 지속성 유지·관리 및 조성 성과 확산을 위해 해양생태계 주요 지역에 장기·집중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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