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톱밥배지센터 문경에 건립…여주·함양 이어 전국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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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정현기자
  •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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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50t)

市산림조합 3천여㎡ 70억 투입 표고산업 경쟁력 강화 등 기대

문경시산림조합 톱밥배지센터의 배양실과 톱밥배지에서 자라고 있는 표고버섯.
표고 재배에 원목 대신 쓰이는 톱밥배지를 대량 생산하는 톱밥배지센터가 국내 세 번째로 문경에 들어섰다. 문경시산림조합은 70억원을 들여 문경시 영순면 부지 2만4천㎡에 배지센터(3천여㎡)와 스마트팜 재배하우스인 재배시설(960㎡) 등을 갖춘 표고버섯 톱밥배지센터를 건립하고 4일 준공식을 가졌다.

대구·경북·경남 등 경상권 지역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문경시산림조합의 톱밥배지센터는 북부권의 여주(경기), 남부권의 함양(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건립됐지만 연간 생산능력이 150t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경상권에서는 문경을 중심으로 참나무 원목을 이용한 표고버섯을 주로 생산해 왔으나 재배농가의 고령화, 참나무 원목 부족,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톱밥배지는 톱밥과 쌀겨 등을 혼합 압축해 표고 종균을 접종한 표고버섯 재배원료로, 기존 참나무 원목 재배보다 재배기간이 짧아 6개월 만에 생산할 수 있고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문경시산림조합은 우량 톱밥배지의 안정적 공급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와 표고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산림조합은 이번 표고버섯 톱밥배지센터를 시작으로 연내 산지유통센터 건립에 나서고, 스마트팜 생산단지와 신품종재배단지를 조성하는 등 2021년까지 원료공급부터 생산, 가공,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의 표고버섯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글·사진= 문경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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