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文정권 모든 정책 역주행”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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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06   |  발행일 2019-07-06 제5면   |  수정 2019-07-06
문경시민회관서 시국강연
나경원 “文정권 모든 정책 역주행”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문경시민회관에서 시국강연을 하고 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5일 문경시민회관에서 열린 시국강연에서 “문재인정권은 현재 안보·경제·외교·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구멍이 뚫렸고 거꾸로 가고 있다”며 “이를 침묵해서는 안 되고 ‘이게 아니다’라고 외칠 때”라고 강조했다.

최교일 의원(영주-문경-예천)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강연회는 1천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해 문경시민회관을 가득 메웠다.

나 원내대표는 또 “문 정권이 사법과 언론 등을 장악하고 적폐청산에만 몰입하는 등 신독재를 통해 재집권 의도를 보이고 있다”며 “자유대한민국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자”고 호소했다.

이어 삼척에서 북한목선이 정박귀순한 사건과 관련해 “이대로 안보가 뻥 뚫린 상황에서는 머지않아 북한 선박이 영덕항까지 내려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나 원내대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문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김정은 눈치보기에 급급했다”면서 “문경시민들은 시중에 나도는 ‘두문불출’의 의미를 음미해 보라”고 언급했다.

글·사진=문경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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