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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프어워즈 大賞 ‘웨딩싱어’·창작뮤지컬상 ‘YO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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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희기자
  •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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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합작품 ‘청춘’ 외국뮤지컬상

대학생딤프, 예원예술대 대상 수상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폐막행사인 ‘DIMF 어워즈’에서 수상자와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공>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의 공식 폐막행사인 ‘DIMF 어워즈’에서 개막작인 영국 뮤지컬 ‘웨딩 싱어’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DIMF 행사에서 총 13회에 걸쳐 공연을 선보인 이 작품은 연일 흥행을 이어가며 뮤지컬 팬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창작뮤지컬상은 DIMF의 지원을 통해 축제기간 초연한 창작뮤지컬 중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날로그한 감성이 더해진 ‘YOU&IT’(EG 뮤지컬 컴퍼니 제작)이 수상, 내년 DIMF 공식초청작으로 무대에 오르는 기회를 얻게 됐다.

높은 완성도와 거대한 스케일로 주목을 받았던 한중 합작 두 작품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청춘’(중국)이 해외뮤지컬을 대상으로 한 ‘외국뮤지컬상’을, ‘시간 속의 그녀’(중국)가 ‘심사위원상’을 수상해 중국 뮤지컬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지자체 제작 뮤지컬인 제주의 ‘만덕’도 ‘심사위원상’을 공동 수상했으며, 이 상을 포함해 남우주연상, 아성 크리에이터상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만덕’에서 대행수 역할을 맡은 남경주와 폐막작 ‘테비예와 딸들’(러시아)에서 전통과 변화의 소용돌이에 서있는 아버지 ‘테비예’의 삶을 풍부한 연기와 감성으로 표현해낸 드미트리 이바노프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여우주연상은 지난해 처음 뮤지컬 ‘투란도트’의 주인공으로 합류한 이후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는 김소향에게 돌아갔다. 남우조연상은 ‘투란도트’에서 광대로 감초 역할을 한 한준용, 여우조연상은 ‘윤아를 소개합니다’에서 18세 윤아 역을 맡은 류지은이 수상했다.

제1대 DIMF 집행위원장인 고(故) 이필동 선생의 호를 딴 ‘아성 크리에이터상’은 ‘만덕’의 아름다운 넘버를 작곡한 장소영 음악 감독에게, ‘공로상’은 지난 6년간 DIMF의 성장을 도운 장익현 전 DIMF 이사장에게 수여됐다.

지난 1년간 대구에서 공연된 작품을 대상으로 한 ‘올해의 스타상’은 마이클 리(노트르담 드 파리), 정동하(투란도트), 한지상(프랑켄슈타인), 박칼린(시카고), 윤공주(맨 오브 라만차), 김지우(시카고)가 받았다. ‘올해의 신인상’은 박강현(엘리자벳)과 민경아(지킬 앤 하이드)가 수상자로 뽑혔다.

뮤지컬 전공 대학생을 위한 경연 축제인 ‘제13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는 예원예술대의 ‘미스 사이공’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백석대 ‘Wedding Day!’, 우수상은 ‘헤어스프레이’를 각각의 스타일로 나란히 선보인 계명문화대와 목원대, 장려상은 호산대의 ‘장 담그는 날’이 수상했다. DIMF와 뉴욕의 공연유통사인 하모니아 홀딩스가 제공하는 체계적인 뉴욕 브로드웨이 연수의 기회를 누릴 개인 연기상은 예원예술대 함정민, 백석대 박소연씨가 받았다.

한편 시상식 이후 야외 광장에서 이어진 폐막 리셉션에서는 제13회 DIMF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엑소 수호의 핸드프린팅 이벤트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제13회 DIMF 어워즈’는 오는 30일 밤 11시35분에 KBS1 TV를 통해 방송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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