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농부들 “경북도청서 농작물 수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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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진기자
  •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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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아·학부모 100여명

도청 체험학습장서 ‘배움의 장’

‘나는야 꼬마농부’ 체험학습 행사에 참여한 도청어린이집 원아들이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탐스럽게 열린 포도를 보고 있다.
경북도는 8일 도청 잡아센터 인근 꼬마농부 체험학습장에서 이철우 도지사, 도청어린이집 원아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함께하는 ‘나는야 꼬마농부’ 체험학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미래주역인 아이들에게 농작물 재배방법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텃밭 활동에 참여한 어린 원아들은 손으로 흙을 만지고, 옥수수와 들깨 모종뿐만 아니라 메리골드 등 예쁜 꽃들을 줄지어 심으며 무더위에 연신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도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들은 “언제 옥수수를 먹을 수 있을까. 빨리 먹고 싶다”며 즐거워했으며, “맛있는 옥수수를 수확하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드리고 싶다”는 어른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도는 체험학습장을 일회성 체험이나 흥미위주의 단순 교육이 아닌 텃밭에서 농작물을 직접 가꾸는 자연과 상생하는 배움의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아이들이 농작물과 꽃을 심는 모습을 보니 너무 든든하고 귀엽다”면서 “도청에는 울창한 천년 숲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들과 과수원도 있어 어린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생태체험 학습공간이 조성돼 있으니 많이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4월 도청 잡아센터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한 작은 농원을 조성해 포도, 자두, 감 등 다양한 과실수를 심어 도청 방문객들에게 자연학습 공간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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