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산악 오지에서 부족 간 분쟁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괴한의 공격으로 임신부와 어린이 등 주민 20여명이 무더기로 살해됐다.
10일(현지시각) AFP 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6시께 총과 흉기로 무장한 괴한들이 파푸아뉴기니 서부 헬라주(州)의 카리다 마을을 습격했다.
이들은 집을 불태우고 임신부 두 명을 포함한 여성 8명과 어린이 8명 등을 살해한 뒤 달아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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