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지역특화산업육성 2년 연속 ‘A등급’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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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1 07:21  |  수정 2019-07-11 07:21  |  발행일 2019-07-11 제17면
인센티브 10억원 추가 확보

대구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18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부터 2년 연속 A등급을 받게 됐다. 대구테크노파크는 국비 10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확보해 효과적인 사업 운영 및 기업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지역별 특화산업 및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개발, 기술 및 사업화 지원 등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산업 육성정책이다. 정부는 매년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계획 및 성과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예산을 차등 지원해 오고 있다.

대구는 지난해 기업육성의 전략목표로 ‘융복합형 특화산업 육성으로 지역 중소기업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설정하고 다각적인 활동을 기울였다. 그 결과 신규 고용 263명, 사업화 매출액 448억원 창출 등 목표치 대비 고용 143.1%, 사업화 매출액 215.6%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사업 평가에서 대구는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구축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융합 플랫폼 구축 △대구형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을 통한 기업 성장 관리체계 마련 등 지역기업 성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구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 기업지원기관,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등이 △산업경제 △과학기술 △지역기업 데이터 등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구축한 시스템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등 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구성한 점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내외 여건에서도 지역 산·학·연·관의 다양한 시도와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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