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 드론축구팀, 첫 출전한 국토부장관배 대회서 우승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포항대 드론축구팀 학생들이 대학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대 드론축구팀이 전국대회를 제패했다.

포항대 국방드론항공과 드론축구팀은 지난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드론축구 상설 체험장에서 열린 ‘2019국토교통부장관배 전국드론축구대회’ 일반부(루키리그) 결승전에서 드론뷰텍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승호·장현호·서현준·김가은·서인혜·김효주 학생으로 구성된 포항대는 양정대 초빙 교수의 지도로 한 학기 만에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송상욱 국방드론항공과 학과장은 “첫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둬 다소 부담감이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 출전해 학생들이 보다 많은 경험과 노력을 통해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나아가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에 반드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지도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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