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 스마트시티 亞太 어워드 최우수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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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2 07:34  |  수정 2019-07-12 07:34  |  발행일 2019-07-12 제13면
작년 ‘뚜봇’ 이어 2연속 수상

대구시의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이 글로벌 시장분석 전문기관인 IDC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SCAPA) 2019’에서 행정부문 최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은 수성알파시티 내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5개 분야 13개 서비스 중의 하나로, 주요 지하매설 지점(1천480곳)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지능형 매설관로 인식 표시기(SPI) 태그를 통해 각종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7대 지하매설관로에 대한 정보를 통합된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 2019’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70여 개 프로젝트를 심사해 57개 프로젝트를 선정했으며, 공개투표를 거쳐 최종 17개 프로젝트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평가방법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글로벌 시장분석 전문기관(IDC) 연구원의 평가(50%), 공개투표(25%), 국제자문위원회 평가(25%)로 이뤄졌으며, △행정 △시민참여 △디지털 자본 및 접근성 등 기능적으로 구분된 12개 분야에서 선정했다.

IDC 스마트시티 리서치 담당 김경민 수석 연구원은 “올해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에서 대구시 등 기존 선진 도시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 지능형 상담시스템 ‘뚜봇’이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대구시가 글로벌 스마트 도시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혁신 기술을 대구시 전역에 확산해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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