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결승 투런포 작렬…삼성 ‘3연승 신바람’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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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2   |  발행일 2019-07-12 제19면   |  수정 2019-07-12
삼성 4 - 2 KIA
선발 헤일리 6이닝 1실점 호투
90일 만에 ‘두 자릿수 탈삼진’

삼성 라이온즈가 기분좋은 3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전에서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KIA 김주찬의 안타와 수비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2회말 이학주와 김동엽의 연속 안타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3회말 김상수가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에서 이원석이 2루타를 치면서 2-1로 역전했다.

삼성은 7회초 KIA 터커와 최형우에게 안타를 내주며 다시 2-2 동점 상황을 맞았으나, 김상수의 2루타와 이원석의 좌월 2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 선발투수로 나선 헤일리는 6이닝 동안 KIA 타선을 상대로 볼넷을 5개나 내줬지만 안타를 4개만 허용, 1실점(0자책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헤일리는 이날 삼진을 10개나 잡으며 90일 만에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를 펼쳤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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