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 내년 도민체전 종목별 분산개최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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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3   |  발행일 2019-07-13 제20면   |  수정 2019-07-13

경북체육회는 12일 제22차 이사회를 열고 내년 경북도민체전 개최 방식을 당초 종합체육대회에서 종목별 분산개최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경북체육회는 지난달 이사회에서 내년 도민체전 개최지로 김천시를 정하며 김천시 자체예산으로 진행한다는 조건을 달았으나 김천시가 “도비 지원 없는 도민체전은 개최하기 어렵다”고 공식입장을 밝힘에 따라 이날 이사회 심의 결과 대회개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종목별 분산개최 방식으로 운영키로 최종 의결했다. 윤광수 경북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도민체전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나타난 불협화음으로 도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규정상 미비했던 점을 보완해 도민체전이 도민화합의 대제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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