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세계 60개국 대학총장 초청 포럼

  • 박종문
  • |
  • 입력 2019-07-13 08:51  |  수정 2019-07-13 08:51  |  발행일 2019-07-13 제21면
세계대학총장포럼 참석자들 방문
드론교육 등 5개 분야서 주제발표
4개 학과 부스서 K-뷰티 등 체험
교육 글로벌화 위한 MOU 체결도
수성대, 세계 60개국 대학총장 초청 포럼
‘2019 제7회 세계대학총장포럼’에 참석한 세계 각국 대학총장들이 수성대에서 포럼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대는 12일 ‘2019 제7회 세계대학총장포럼(WELF)’에 참석한 세계 60개국 대학총장들을 대학으로 초청, 4차산업시대의 드론교육·글로벌 인재를 위한 성공적인 마인드교육 등을 주제로 포럼을 갖는 한편 대학교육의 글로벌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

수성대 젬마관에 개최된 포럼에서 이형민 경영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대학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세계 다양한 나라에서 글로벌현장학습·어학연수·해외인턴십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세계대학총장 포럼 행사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해외 대학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계대학총장포럼 김용현 조직위원장은 “세계대학총장 포럼을 통해 보다 많은 정책적 어젠다를 만들어 이를 통해 세계 각 대학 간 교류 활성화를 이끌어 내자”고 강조했다.

이날 세계대학총장포럼에서는 미국 Epic Bible College의 Ronald W. Harden 총장의 ‘글로벌 인재를 위한 성공적인 마인드교육’, 수성대 드론기계과 문윤배 교수의 ‘4차산업시대의 드론교육’ 등 모두 5개 분야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수성대 문윤배 교수는 현장에서 드론조정 및 드론레이싱을 선보이며 드론교육의 혁신을 주장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포럼을 마친 참석자들은 수성대 드론기계과·VR콘텐츠과·피부건강관리과·뷰티스타일리스트과 등 4개 학과에서 마련한 체험부스에서 모발·두피케어, 네일아트 등 K-뷰티 프로그램 및 드론 항공촬영, 스카이다이빙 VR 등을 체험했다.

한편, 세계총장포럼은 참석 대학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학술,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내년에도 수성대에서 행사를 갖기로 했다.

세계대학총장포럼은 국제청소년연합(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이 매년 전 세계 대학생 및 교육부 장관, 대학총장들을 부산으로 초청, 청소년들의 당면 문제 해결과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행사의 하나로 올해 7회째다. 지난 10일 부산대에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주간 다양한 일정을 수행한 뒤 오는 18일 인천에서 폐막한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종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