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백화점들이 다음달 초부터 상반기 결산 ‘해외 명품 브랜드 할인전’에 돌입한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8월8일부터 11일까지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에서는 분더샵과 분주니어, 블루핏, 마이분, 일라일, 델라라나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스텔라맥카트니와 아크네스튜디오, 베트멍 등 분더샵의 여성 상품과 드리스반노튼 등 남성 제품, 분주니어 아동복 라인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만든 캐시미어 브랜드 델라라나와 니트브랜드 일라일도 최대 70% 할인한다. 마르니, 끌로에, 조르지오아르마니 등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도 대폭 할인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도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상반기 결산 해외 명품 대전을 열고 10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90%까지 할인한다.
롯데는 올해 상반기 해외명품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 물량을 대폭 늘리고 참여 점포도 5개 점으로 2배 늘렸다. 마이클코어스, 발리, 에트로 등 명품 잡화 브랜드와 에스까다, 막스마라 등 의류 브랜드 상품을 최대 90%까지 할인하고 명품 모피 브랜드 사바티에와 패딩 브랜드 노비스, 파라점퍼스 등도 5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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