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내달 해외 명품 브랜드 대전 ‘최대 90% 할인’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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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5 07:58  |  수정 2019-07-15 07:58  |  발행일 2019-07-15 제20면
신세계, 남성품·아동복 80%↓
롯데百 대구점, 점포 2배 늘려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다음달 초부터 상반기 결산 ‘해외 명품 브랜드 할인전’에 돌입한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8월8일부터 11일까지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에서는 분더샵과 분주니어, 블루핏, 마이분, 일라일, 델라라나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스텔라맥카트니와 아크네스튜디오, 베트멍 등 분더샵의 여성 상품과 드리스반노튼 등 남성 제품, 분주니어 아동복 라인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만든 캐시미어 브랜드 델라라나와 니트브랜드 일라일도 최대 70% 할인한다. 마르니, 끌로에, 조르지오아르마니 등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도 대폭 할인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도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상반기 결산 해외 명품 대전을 열고 10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90%까지 할인한다.

롯데는 올해 상반기 해외명품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 물량을 대폭 늘리고 참여 점포도 5개 점으로 2배 늘렸다. 마이클코어스, 발리, 에트로 등 명품 잡화 브랜드와 에스까다, 막스마라 등 의류 브랜드 상품을 최대 90%까지 할인하고 명품 모피 브랜드 사바티에와 패딩 브랜드 노비스, 파라점퍼스 등도 5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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