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쯤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대구 달서구 대곡역 부근 도로가 침수됐다. 침수로 이 일대에 차량이 막히면서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대구 달서구와 달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침수는 폭우로 몰린 빗물이 하수도로 제때 빠지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곡파출소 관계자는 "자동차 바퀴 반 쯤 잠길 정도로 침수가 됐다. 비가 잠잠해 지는 대로 원인을 파악할 예정룖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30분을 기해 대구와 경북 고령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또 이날 밤까지 80㎜정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유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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