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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兆 규모 경주 에너지과학연구단지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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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종욱기자
  •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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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인력 500명 상주…“혁신원자로 개발”

경북도·市·원자력硏 오늘 협약

경주에 사업비 1조원이 투입되는 에너지과학연구단지 조성이 가시화하고 있다. 감포읍 나정리 200만㎡에 들어설 에너지과학연구단지는 연구 인력 500명이 상주하며 원자력연구 실증단지로 조성된다. 경북도·경주시·한국원자력연구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은 16일 경주 건천읍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 회의실에서 ‘에너지과학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앞서 3개 기관은 지난해 10월 합의각서(MOA) 체결 후 기상탑 설치·지질 조사 등 육상 실증 부지 확보를 위한 사전검토 작업을 벌여 왔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1천200억원을 투입해 에너지과학연구단지가 들어설 부지(경북문화관광공사 소유)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저준위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 사업비를 부지 매입비로 변경하는 지방비 투자심사를 진행해 왔다.

에너지과학연구단지 조성은 국내 원자력 기술 역량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혁신 원자로 개발분야의 투자 및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기존 ‘원자력을 통한 전력생산’에서 ‘혁신기술 개발’로 연구개발 방향을 전환해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연구단지는 1단계 인허가(2018~2022년), 2단계 시설 구축(2023~2026년), 3단계 시설 운영(2027년) 등 단계별로 추진된다. 원자력 기술실증 및 실험 목적의 원자로를 비롯해 기술개발 센터,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연구단지는 또 극지·해양·우주 개발 등에 특화한 기술과 주요 기기 및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기술개념을 실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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