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대금 6억 챙겨 달아난 외제차 딜러 구속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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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6 07:24  |  수정 2019-07-16 07:24  |  발행일 2019-07-16 제9면

[포항] 10여명의 구매자로부터 승용차 대금 6억여원을 받아 챙긴 후 잠적한 외제차 딜러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15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외제차 영업사원 A씨(39)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외제차 구입대금을 할부로 돌리는 방식으로 차량 구매자 14명으로부터 6억1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른바 돌려막기를 하다가 뒤늦게 할부 사실을 눈치챈 고객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조사결과 A씨는 가로챈 돈으로 가상화폐 투자나 인터넷 도박 등에 쓴 것으로 드러났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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