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캐스트들의 라이브 연주로 깨우는 ‘락스피릿’

  • 박주희
  • |
  • 입력 2019-07-16   |  발행일 2019-07-16 제25면   |  수정 2019-07-16
앤드루 로이드 웨버 최신 히트작
2003년 동명 음악 영화 뮤지컬화
최초 월드 투어 오리지널팀 공연
9월21∼29일 계명아트센터 무대
영 캐스트들의 라이브 연주로 깨우는 ‘락스피릿’
9월21일부터 29일까지 대구에서 오리지널 팀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스쿨 오브 락’. <파워엔터테인먼트 제공>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작곡가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최신 히트작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이 오는 9월 대구 관객을 찾아온다. ‘스쿨 오브 락’의 최초 월드투어로 오리지널 팀의 공연을 그대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9월21일부터 29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2003년 개봉한 잭 블랙 주연의 동명 음악 영화를 웨버가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우연히 교사로 일하게 된 ‘듀이’가 아이들과 스쿨 밴드를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15년 브로드웨이, 2016년 웨스트 엔드 초연에서 성공하면서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2016년 토니상 4개 부문과 드라마데스크상, 외부비평가상, 드라마 리그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고, 2017년에는 올리비에상과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를 수상했다.

영화에서 잭 블랙이 연기한 ‘듀이’ 역은 뮤지컬 배우 코너 글룰리, 여주인공 로잘리 역은 카산드라 맥고완이 맡았다.

공연의 백미는 무대를 시종일관 방방 뛰어 다니고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라이브 무대다. 기타·드럼·일렉기타·키보드 등으로 ‘스쿨 오브 락 밴드’를 비롯한 영 캐스트들이 펼치는 100% 라이브 연주는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최고조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로렌스 코너가 연출하고 ‘시스터 액트’의 글렌 슬레이터가 작사, ‘메리 포핀스’의 줄리안 펠로우즈가 극본을 맡았다.

공연 티켓은 18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고, 31일까지 예매 시 최대 20% 할인(BC카드 결제 한정)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연장 홈페이지 및 예매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