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음악·춤을 한자리에서 즐긴다

  • 김봉규
  • |
  • 입력 2019-07-16 00:00  |  수정 2019-07-16
17일 대구육상진흥센터 무대서
그라시아스합창단 가곡 등 구성
러시아 국립음악원 클래식 연주
세계 각국의 음악·춤을 한자리에서 즐긴다
2019 그라시아스 콘서트가 17일 오후 7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 그라시아스 콘서트.
<국제청소년연합 제공>

다양한 음악과 세계 각국의 개성 있는 춤이 함께하는 2019 그라시아스 콘서트가 17일 오후 7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다. 국제청소년연합이 주최하는 순회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음악가들이 연주하는 수준 높은 클래식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부르는 아름다운 가곡·명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름다운 한국가곡 ‘내 마음은 호수요’ ‘시소타기’와 리스트의 ‘헝가리 랩소디’, 비틀스의 ‘예스터데이’, 영화 알라딘의 주제곡 ‘A Whole new world’,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아리아 ‘네순 도르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러시아 공훈예술가인 보리스 아발랸, 러시아 볼고그라드 라흐마니노프 콩쿠르 1등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미하일 베네딕토프, 야샤 하이페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한 칭기스 오스마노프, BBC 라디오 뉴 제너레이션 아티스트로 선정된 나레크 하크나자리안, 미국 뉴욕 필하모닉 수석으로 베이징 국제음악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오보이스트 리앙 왕 등이 출연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 및 특별상,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1등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클래식 음악과 함께 ‘2019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본선대회 수상작도 만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자국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창작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010-2520-3111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