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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찰관 2명이, 파출소서 심폐소생술로 영아 목숨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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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승규기자
  •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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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두류3동파출소 김한진 경사.권태훈 순경 미담 화제

심폐소생술로 호흡이 멈춘 생후 16개월 된 영아를 살린 두류3동파출소 김한진(왼쪽) 경사와 권태훈 순경이 환하게 웃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 경찰관들이 심폐소생술로 갑자기 호흡이 멈춰 응급상황에 처한 영아의 목숨을 구했다.
 

16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3분쯤 태어난지 16개월이 된 아들을 품에 안은 A씨와 부인이 달서구 두류3동파출소를 찾아와. A씨부부는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호흡이 멈춘 영아는 팔과 다리가 축 늘어져 있는 상태였다.
 

응급상황과 마주한 김한진 경사(39)는 A씨부부로 부터 아이를 넘겨받은 뒤 기도를 확보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함께 근무했던 권태훈 순경(33)도 김 경사를 도왔다. 다행히 응급처치를 받은 아이는 이내 다시 호흡을 시작했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발생 당일 A씨 부부는 잠을 자던 아이가 숨을 쉬지 않자 119에 신고한 뒤 곧바로 집 건너편 1분 거리에 있는 파출소로 뛰어가 도움을 청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우남윤 두류3동파출소장은 "아이를 구한 김 경사는 수상 인명구조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며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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