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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학교서 소화기 사용 배운 덕분에 주택화재 큰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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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정현기자
  •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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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서 조리중 불나자 빠르게 진화

[문경] 최근 문경 한 주택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중 용기과열로 화재가 발생했으나 마침 집안에 있던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쯤 문경읍 갈평리 한 주택 주방에서 용기과열로 불이 났으나 50대 집주인 김모씨가 올해 초 문경시의용소방대연합회로부터 받은 소화기를 이용해 침착하게 불을 껐다. 김씨는 올해 초 문경소방서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소방학교’를 통해 소화기 사용법을 배웠기에 불이 나자 바로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경소방서는 12일 김씨를 찾아가 소화기 1대를 전달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 1대를 설치했다.

소방 관계자는 “이처럼 우리나라에서는 주택 화재가 잦고 전체 화재 사망자의 절반가량이 주택화재로 인한 것”이라면서 “문경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소방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3천500가구에 소화기와 감지기 설치에 나서 현재까지 1천500가구에 보급을 마쳤으며 하반기 1천가구에 더 보급할 예정이다.

또 문경시의용소방대연합회, 문경시 이·통장 연합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홍보 및 문경시 관내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범식 문경소방서장은 “초기 화재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0대보다 중요하다”며 “소화기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주택용 소방시설이 각 가정에 꼭 설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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