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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제19지원사령부 사령관에 마크 시멀리 준장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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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태기자
  •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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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임기 마친 마이클 러셀 소장

“대구서 보낸 시간 가장 기억 남을 것”

마크 시멀리 신임 사령관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15일 오전 남구 대명동 캠프워커 켈리필드. 마이클 빌스 미 제8군 사령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 ‘제19지원사령부 사령관’ 이취임식이 열렸다. 2017년 9월 부임한 마이클 러셀 소장의 뒤를 이어 마크 시멀리 준장이 이날 새로운 사령관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마이클 빌스 미 제8군 사령관은 축사를 통해 “동아시아에 주둔하는 미군에게 있어 19지원단의 존재는 각별하다”며 “러셀 전 사령관 덕분에 한미동맹을 굳히고 작전도 원만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고 치하했다.

22개월간의 임기를 마친 러셀 소장은 환한 표정으로 인사했다. 그는 “오늘은 19 지원사령부의 55번째 창설 기념일”이라며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앞에 있는 의장대를 비롯한 장병 여러분 모두 다리를 풀고 쉬어도 좋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그는 “36개월 한국에 있었지만 대구에서 보낸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대구 명예시민이자 계명대 특임교수라는 명예를 얻었다. ‘라훈필’이라는 한국이름도 자랑스럽게 여기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멀리 신임 사령관은 “훌륭한 부대를 지휘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그만큼 기대도 크다”며 “일상 속에서도 군인으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을 것을 당부한다. 지금도 충분히 강하지만 더 강력한 19지원사령부를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멀리 사령관은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대학에서 ROTC로 임관, 미 국방대학교 국가지원전략 석사 과정을 마쳤다. 미국 본토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근무경력을 쌓았으며 펜실베이니아주 국방군수국 병력지원사령관을 지냈다. 이번에 처음 한국 땅을 밟은 그는 2년여간 제19지원사령부를 이끌 예정이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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