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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大 영천캠퍼스 올 9월 개교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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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용기자
  •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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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설립 인가 신청 반려

기관장모임 이수회“서명운동”

[영천]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의 올해 개교가 물 건너 갔다. 당초 내년 3월 정식 개강을 목표로 오는 9월 개교(수시모집)할 예정이었지만 폴리텍대학 측의 대학설립운영 규정 및 시행규칙 미준수 로 인해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 신청서가 반려됐다. 또 학교명을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로 하려던 계획도 제동이 걸렸다. 기존 로봇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에서 반발하자 교육부가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학교명 수정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폴리텍대학 측은 “고용노동부 추천서를 받을 때 ‘로봇캠퍼스’로 신청할 계획”이라며 “차후 교육부와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최기문 시장 등 영천지역 각 기관단체장들로 구성된 이수회 회원 20여명은 17일 시청대회의실에서 폴리텍대학 설립 인가 촉구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수회 회원들은 “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설립은 인근 도시와 비교해 부족했던 고등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수회가 폴리텍대학 설립인가 촉구 서명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영천시는 지난 15일 영천 고교 교장 간담회에서 폴리텍대학 설립인가 촉구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설립인가를 위한 대시민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폴리텍대학 법인은 올해 개교가 무산됨에 따라 202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고용부로부터 추천을 받아 오는 8월 교육부에 설립인가를 재신청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학위과정 100명(주·야간 각 50명) 모집 계획에 따라 교원을 50% 이상 확보한 상태이며 건축공정률도 74%로 인가기준을 충족했기 때문에 오는 8월 대학설립인가를 재신청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달 11일 영천캠퍼스 설립인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교육부가 ‘폴리텍대학 설립인가 신청은 대학설립운영 규정 시행규칙에 따라 개교 예정일 12개월 전까지 교육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는 규정을 들어 반려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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