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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여권발급 급증 ‘전국평균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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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준영기자
  •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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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3,380건 발급 처리

생활여건·의식수준향상 등 영향

[칠곡] 지난해 7천건을 돌파한 칠곡군의 여권발급 건수가 올 들어서도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군 민원봉사과가 집계한 ‘2019년 상반기 민원업무 처리 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칠곡군에서 발급한 여권은 총 3천380건이다. 이는 지난 한 해 총발급 건수(7천143건)와 비슷한 처리 규모다. 특히 2015년 한 해 동안 발급 처리한 여권이 4천912건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상반기 여권발급 건수는 단순 산술적으로 5년 만에 38% 급증한 셈이다. 외교부가 발표한 같은 기간 전국 여권발급 증가율의 2배가량 된다.

이는 칠곡 주민의 생활 여건 및 의식 수준이 향상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럽게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칠곡군의 여권발급 업무도 2년 연속 폭주하고 있다. 여기엔 대구에서 구미로, 구미에서 대구로 출퇴근하는 외지인이 경유지인 칠곡군에서 여권발급 신청을 많이 하는 영향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 여권 발급은 전국 어느 곳에서나 신청이 가능하다. 칠곡군은 여권커버 무료제공,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대행 등 고객서비스 수준을 높여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한 해 여권 발급으로 얻은 칠곡군 총 수입액은 3억2천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78%는 외교부 수수료와 국제교류기금으로 들어갔으며, 나머지는 칠곡군의 세외수입으로 충당됐다. 칠곡군 관계자는 “아기나 청소년 여권의 경우 법정대리인이 신분증과 본인 사진을 지참해야 하며, 거동불능자의 경우 전문의의 진단서나 소견서가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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