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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가볼만한 곳] 경주, 월정교·주상절리·동궁원 최고의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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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종욱기자
  •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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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청정해역 5개 해수욕장 개장

물놀이·콘서트 함께 즐기는 엑스포공원

매일밤 버블파티, 주말 케이팝 테마공연

역사유적지인 경주 월정교의 야경.
경주시 양남면 주상절리 전망대. <경주시 제공>
고도(古都) 경주는 천혜의 역사문화관광도시로 가족은 물론 연인·친구·직장동료들이 즐겨 찾는 최고의 여름 휴가지다. 교통과 숙박 인프라가 잘 갖춰져 여름 휴가지로 단연 손꼽힌다.

경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불국사·석굴암, 경주역사유적지구, 양동마을, 옥산서원 등 4점이 등재돼 국내 세계문화유산 14점 가운데 최다 보유 도시이기도 하다. 경주는 불국사·석굴암·동궁과 월지·월정교 등 역사유적지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동해안 5개 해수욕장, 보문관광단지 내 각종 위락시설, 동궁원,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핫 서머 버블 페스티벌’, 한국수력원자력의 ‘포토 스탬프 투어’ 등으로 피서객들이 입맛대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

경주지역 해수욕장은 지난 12일 일제히 개장했다. 경주시는 오류고아라해변·전촌솔밭해변·나정고운모래해변·봉길대왕암해변·관성솔밭해변 5개 해수욕장을 다음 달 18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 동해안 44.5㎞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정 해역을 보유하고 있는 5개 해수욕장에 올해 40만명의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주시는 오류고아라해변과 관성솔밭해변의 샤워장·화장실을 보수하는 등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수욕장 운영 기간 관성솔밭해변에서는 전통 후릿그물 체험과 제12회 해변가요축제도 열린다. 오류고아라해변·나정고운모래해변·관성솔밭해변에는 현대자동차·현대제철·월성원자력본부·울산미포조선 등 14개 업체의 하계휴양소가 운영된다.

오류고아라해변은 햇살에 반짝이는 몽돌밭과 해안선 능선 위에 자리한 송림이 유명하다. 해변을 배경으로 해송림 내 1만6천300㎡ 부지에 위치한 오류 캠핑장은 최신형 카라반 28대와 8면의 캠핑 사이트는 물론 어린이 놀이터, 샤워장, 흔들의자, 세척실, 주차장 등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감포읍 오류리에 위치한 연동어촌체험마을은 여름 바다의 정취도 즐기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는 물론 트레킹 등 이색 여름 테마 여행이 가능하다. 연동어촌체험마을은 액티브한 체험이 가능한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다. 숙박시설은 물론 카약 트레킹, 스노클링, 대나무낚시, 새우잡이, 통발 낚기, 조개공예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연동어촌체험마을의 대표적인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은 단연 ‘아라나비’ 집라인이다. 연동항 양 끝을 연결하는 460m의 집라인은 피서객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양남면 주상절리(천연기념물 제536호)는 파도소리길과 주상절리 전망대, 월성원자력본부가 조성한 벽화마을인 ‘읍천항 갤러리’도 관광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매년 휴가철이면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동궁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원인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했다. 보문관광단지 내 6만4천830㎡에 사계절 관광체험 시설인 동궁식물원, 농업연구체험시설, 버드파크로 조성됐다. 식물원은 2개관으로 구성돼 있다. 유리온실인 1관은 야자원·관엽원·화목원·수생원·열대과원 등 5개 테마정원으로 나눠져 있으며 400여종의 아열대식물 5천500본의 식물을 만날 수 있다. 2관에서는 사계절 컬러풀한 꽃을 볼 수 있다. 그라비올라·모닝가·핑거루트 등 힐링식물을 포함한 100종 6천500본의 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버드파크는 경북도 1호 전문동물원으로 등록된 국내 최초의 체험형 화조원이다. 앵무새·코뿔새·펭귄 등 조류를 포함해 어류와 파충류 등 250종 1천수에 달하는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경주엑스포공원은 올여름 시원한 물놀이와 화끈한 콘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경주엑스포는 27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여름 풀(Pool) 축제-핫 서머 버블 페스티벌’을 연다. 페스티벌은 엑스포문화센터 앞 천마광장 및 경주타워 앞 신라 왕경숲에 수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외 수영장과 무대를 만들어 낮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밤엔 젊은이를 위한 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생존 수영교육을 비롯해 캐릭터 댄싱쇼·워터 범퍼카·서바이벌 물총 대전·비치 애니메이션 상영·뮤지컬·워터버블 매직 쇼 공연 등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야간엔 젊은 마니아층을 위한 힙합·EDM·록 콘서트와 함께 ‘나이트 버블 비어(Beer) 파티’가 열린다.

매일 밤 ‘눈 내리는 나이트 버블파티’가 진행되고 주말엔 △K-pop △소울 힙합 △파워록 △힙합 △스페셜 듀오 등 5가지 테마공연이 더해진 ‘5WEEK 스페셜 나이트’를 선보인다. 칠석(8월7일)엔 ‘버블미팅’, 말복(8월11일)엔 ‘치맥파티’ 등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밤 9시(주말은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7월27일 개장식엔 유명가수 초청공연과 바비큐 파티가 펼쳐진다. 축제기간 신경주역에서 경주엑스포까지 정기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에서도 이달 10일부터 9월말까지 약 3개월간 경주 동해안 명소를 포함한 동해안 포토 스탬프 투어 시즌 2 ‘경주, 여긴 안 가봤지?-경주 동해안을 내 손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동해안 포토 스탬프 투어는 지난해 가을 시즌1을 시행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는 더 많은 참여를 위해 여름휴가 기간 시행한다. 투어코스는 경주 동해안 관광명소인 문무대왕릉·감은사지·양남주상절리와 인근에 위치한 월성원전 홍보관, 경주방폐장 홍보관, 경주풍력발전소, 한수원 본사 홍보관 등 모두 7곳이다. 이 장소를 모두 방문해 인증샷을 찍고 한수원 본사 홍보관에서 미션수행 결과를 확인하면 된다. 개인은 물론 가족단위나 학교, 동호회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푸짐한 기념품도 받아갈 수 있다. 보문관광단지 내 캘리포니아비치와 블루원 워터파크도 여름철 인기가 높은 곳이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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